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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003670) 음극재, 미국 얼티엄셀즈에 공급

도코 2021. 4.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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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스코 케미칼 홈페이지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케미칼이 미국에 있는 얼티엄셀즈에 공급계약을 맺었다.

 

얼티엄셀즈는 GM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 설립한 배터리사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LC)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202012월의 양극재 공급사 선정에 이어,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음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이러한 합의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시장 지위 강화 할 수 있게 되었다.

 

 

 

▶ 포스코케미칼 음극재는 뭐가 달라?

출처: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이다.

 

현재 배터리사들이 사용하는 음극재는 원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료에 따라 천연흑연계와 인조흑연계로 구분된다.

천연흑연 음극재와 인조흑연계를 장단점을 알아보자.

 

구분 천연흑연계 인조흑연계
장점 에너지 저장 용량이 높음. 고온에서 재조하여 안정성이 높음.
리튬이온의 이동 속도를 높여 충전 효율에 강점이 있음.
단점 충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구조변화로 인해 배터리의 수명이 짧음. 원료와 공정상의 이유로 생산 원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두 소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장점을 살린 저팽창 음극재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독자적인 음극재를 개발하였다. 포스코케미칼이 개발한 음극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천연흑연 원료를 활용해 가격을 낮춤 , 팽창 방지를 위한 소재 구조 개선으로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의 배터리 수준을 가짐,
충전 속도를 옾인 저패창 음극재 개발과 양산을 추진



 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고객사가 같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에서 연구개발, 공정기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니켈·흑연 등의 원료 확보를 연계한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해 양·음극재 양산능력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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