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국기업분석

HMM(011200) 주가 상승의 이유와 주가 전망을 알아보자.

도코 2021. 3.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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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부터 한국의 코스피는 계속 눌리는 상황인데요. 이 와중에도 꽃을 피우는 종목이 있습니다.

오늘은 HMM의 주가상승이유와 주가전망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HMM은 해운 물류회사입니다. 필자도 HMM을 유심히 보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현재 HMM은 지난해 매출액 6조4133억원과 영업이익9808억원으로 10년만에 흑자를 전환한 상태입니다.

또한 선복량은 72TEU로 전서게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 전세계 14위)

 


 주가의 상승 기대 무엇일까?

'문재인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이렇게 초대형선박을 발주할 수 있던 것은 문재인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계획 수립 덕분입니다. HMM은 정부 지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을 받아 선박대형화에 착수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20척의 컨테이너 선을 발주한 것입니다.

 

또한 1만1000TEU급 컨네이너선 2척, 초대형 유조선 5척 등을 추가로 발주하였습니다.

 

초대형선은 단위당 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확보하는 것은 선사 경쟁력을 높히는 것과 같습니다.

 

 

'2019년 7월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

디얼라인스에 가입한 HMM은 비용절감과 서비스 네트워크강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계가 되었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누리호를 조기 투입'

HMM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한달 정도 일찍 투입한다는 소식을 밝혔습니다. 원래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화물을 적기에 운송하기위해 1호선인 HMM 누리호와 2호선인 HMM 가온호 2척이 3월달에 조기 투입되는 것입니다. HMM은 3월 22일 1만 6000TEU급인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Nuri호가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HMM 누리 HMM Nuri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선박중의 1호 선박입니다.

 

HMM관계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하여 올해 1분기에 이어 최소 3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2400억 공모전환사채 조기상환' -24일 이슈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사전에 정해놓은 주식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내고, 주가가 내릴경우 확정 금리만 받는 채권입니다.

 

HMM은 지난해 12월 만기 5년의 24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였습니다. 당시 발행조건에는 중도상환청구권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는 발행 한달 이후 보통주 종가가 15거래일 연속 전환가액(1만2850원)의 150%(1만9275원)를 초과할경우 발행 회사가 중도상환을 청구할 수있는 것입니다.

 

현재 HMM의 주가의 신고가 행진으로 중도상환청구권행사의 요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HMM의 중도상환청구권 행사 공고 후에 투자자들은 3월 24일~ 4월 5일 2주간 주식전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합니다. 이 기간동안 채권자가 주식전환청구를 하지 않으면 채권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100% 상환처리 됩니다.

 

공모전환사채 조기 상환 행사는 주식 전환에 따른 주가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부채비율도 개선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HMM의 호재로 오늘 HMM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 종목추천을 위한 글이 아니며,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없습니다. 자신의 판단과 책임을 가지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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