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용어

부채비율 주식 용어 정리

도코 2020. 12.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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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이란?

공식

부채비율 = 부채총계 /  자본총계 × 100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안정성 지표'

 

 

기업은 두 가지 방법으로 자본을 조달한다. 하나는 자기자본 조달 방법이다. 이는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모집하거나 영업을 통하여 순이익을 남기는 것이다. 다른하나는 타인자본 조달 방법으로 타인으로부터 차입하거나 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타인자본의 항목과 자기자본의 항목을 살펴보자.

타인자본 자기자본
차입금, 사채, 매입채무, 미지급금, 선수금 등  자본금, 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부채비율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이유는 자기자본에 비해 부채가 어느 정도 있는지 가늠함으로써 기업의 부채 상환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기업은 자기자본과 타인자본 두 종류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  타인자본은 부채라고도 하며 미래에 상환의무가 있는 자본으로 나중에 갚아야 할 돈이다. 이러한 부채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이하이면 매우 양호, 200%이하이면 양호하다고 본다. 하지만 산업별로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 예를 들어 보자

어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여 자기자본 100억을 모집하였다. 은행 차입금으로 50, 사채를 발행으로 50억원을 모집하여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 회사의 재무상태표는 아래와 같다.

 

 

 

Q. 그렇다면 이 기업의 부채비율은 얼마인가?

100억원/ 100억원 * 100 = 100%

부채비율 100%라는 의미는 부채가 자본과 같다는 말이다. 만약 120%라면 내일 당장 기억이 모든 부채를 상환해야할 경우 가진 자기자본을 다 내어놓고도 100%가 넘는 20%만큼은 못 갚는다는 말이다. 100%이하라면 자기자본이 부채보다 많다는 뜻이다.

 

 

부채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기업일까?

부채비율은 회계상 부채로 취급되는 선수금이나 미지급금과 같은 항목 역시 부채로 포함하고 있어 조선업, 건설업과 같이 수주를 선수금으로 미리 받는 구조의 산업은 부채비율이 일반 제조업 산업 군보다 높게 나타날 수 바께이 없다. 또한 은행 증권업의 경우 예금, 적금 등이 모두 부채로 취급되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없다. 따라서 부채비율은 동종 산업 간 다른 기업들끼리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

 

 

똑같은 시점에 A기업은 부채비율 150%, B기업은 부채비율이 100%이다. B기업의 재무비율이 더 건전한 것일까?

이러한 단순 비교만 가지고 단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수익성은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A기업의 부채가 해마다 줄어 400%에서 150%로 줄엇고, B기업은 해마다 부채가 늘어 40에서 100%로 증가했다면 어느기업의 재무비율이 건전하다고 생각하는가? 절대적인 수치로만 본다면 B기업의 부채비율이 더 낮다. 그러나 B기업은 재무 구조는 부채가 늘어가는 형태로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고 A기업은 재무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연간 흐름을 본다면, A기업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즉,

한 시점의 부채비율만을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연간 흐름을 보고 판단해야한다.

 

부채비율이 높다면 무조건 안좋은 기업일까?

기업이 사업을 할 때에 부채를 적절히 이용하면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재무레버리지라고 한다. 수익성이 안정적인 사업 리스크가 적은 경우에는 부채 부담을 수익성이 커버하는 범위 안에서 부채를 늘려 수익 극대화 전략을 쓰기도 한다. 따라서 부채비율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다. 동종 산업 내에서 상대적 비교, 그동안의 연간 흐름, 수익성을 동반하여 살펴보는 것이 기업의 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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