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맛집]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 요리 맛집 '깔리' 후기

저는 인도요리 음식점 중에 아그라를 좋아하는데요. 

아그라는 맛있기는 하지만 2명이서 가면 6~10만원대로 가격대가 조금 부답됩니다.

 

아그라 이후에는 커리의 맛있다 기준이 그정도 기준으로 잡혀서.. 커리 맛집이라고 해서 갔을때

썩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요.

 

사당에 있는 깔리는 2인세트 38,000원 정도로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요리 맛집 '깔리'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깔리 위치 및 주차

깔리는 사당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요.

주차는 건물 빌딩앞에 하시거나 건물 뒤쪽으로 있는 공영주차장에 하시면됩니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이 꽉차기에 지하철이동이 가능하시다면 도보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건물외관이 너무 오래 되어서 들어가면서도 여기가..맞나? 하며 들어갔는데요. 

엘리베이터가 많이 노후되고 작아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ㅎㅎ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는 깔리입니다.

들어가면서도 여기가 맛집이 맞나 잘못찾아왔다 반신반의하여 찾아갔습니다

 

깔리 입구입니다.

 

 

▶깔리 인테리어

들어서면 현지인 주인분이 맞이해주십니다.

주변에 둘어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더라구요.

건물자체는 오래되기도했고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 났어요.

 

 

인도요리집 에베레스트 느낌도 나는 것 같긴해요 ㅎㅎ

 

 

▶깔리 요리 후기

테이블 세팅입니다. 물티슈도 준비되어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메뉴 주문시에 크게 3가지를 생각하면 됩니다.

1) 메인 메뉴를 선택하고 2) 커리종류를 선택 3)난과 밥을 선택- 난을 선택시 난의 맛도 선택

 

커리 종류가 제일 정하기 어려우실텐데, 그럴때는 주인분께 가장 잘 나가는 메뉴로 추천~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메뉴중에 깔리 2인 세트 A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에는 

-그린샐러드(소)

-사모사(세모모양의 인도식 튀김만두)

-탄두리치킨

-커리(치킨마카니, 팔락파니르, 램 빈달루, 치킨 카다이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난(플레인, 버터, 갈릭 맛) 또는 강황 밥 → 택 2

 -플레인 스위트 라씨 또는 콜라&사이다  → 택 2

 

 

 

 

그린샐러드와 라씨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치킨소스, 피클, 무채?? 입니다.

인도요리집에오면 항상 먹는 라씨! 요거트와는 또 다른 묵직한 느낌의 요구르트가 맛있습니다.

인도 현지에 가서 먹어보고싶은 라씨에요 ㅎㅎㅎ

 

두번째로는 사모사가 나왔습니다.

반으로 갈라보면 카레로 맛을 낸 느낌인데요. 군만두 처럼 맛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탄두리 치킨입니다. 탄두리 치킨은 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탄두리 치킨 요리 자체가 치킨이 퍽퍽한데, 퍽퍽한 치킨과 옆에 함께 나온 무채와 샐러드랑 먹으면 맛있습니다.

바깥에 발려져있는 소스가 이국적이긴 한데, 향에 민감하시다면 먹기 어려울 수 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 드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치킨마카니 커리로 선택하였습니다.

커리와 난, 밥이 나왔네요.

저는 커리를 난에 찍어먹는것을 좋아하는데 >< 역시 맛있더라구요.

 

인도 현지식 요리 맛집을 찾으신다면 사당역에 있는 깔리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