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삼성역] 분위기 있는, 단독룸 고급 레스토랑 '르쏠' 후기

강남 , 삼성역에 있는 르솔!

고급진 레스토랑 (파이다이닝)으로 특별한 날 가기 좋은 '르솔'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이나 삼성역쪽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또는 단독룸이 있는레스토랑

프로포즈할만한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레스토랑 입니다.

 

 

 

▶ 위치, 주차, 예약 정보

르쏠은 삼성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발렛으로 가능하고, 주차시 발렛비 3,000원 입니다.

현금도 가능하고,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예약을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가능합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lesol

LE SOL

 

 

 

 

 

 

 

▶ 룸 이용 및 가격 정보

단독 룸을 이용하려면 2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런치 룸 이용시 1인당 최소금액이 5만원이며, 디너룸 이용 시 1인당 최소금액은 15만원 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점원분이 앞에서 대기하시고 계시다가 예약이름을 듣고 예약된 테이블 또는 룸으로 안내해줍니다.

가게자체가 어두운 검정, 회색 톤으로 차분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삼성역 르쏠 룸

룸안에는 물과 냅킨을 준비할수있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점원분이 음식을 서빙해주실때마나 드나들면서 물을 채워주시고 필요한 냅킨이나 이후 서비스를 준비해주십니다.

 

제일 처음 테이블 위에는 추천 샴페인이 놓여있었는데, 저희는 주류를 즐기지 않아 먹지 않았습니다^^

 

룸안에 들어서면 매우 조용해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어! 여기 프로포즈하기 좋은 곳이다 라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

 

 

▶ 메뉴 후기

르쏠은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저희는 2인 르쏠 스페셜 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이 서빙될 때마다 서버가 음식에 쓰인 소스나 재료 등을 설명해주시고 특별한 재료가 있으면 강조해서 또 이야기해세요. 그리고 디저트를 먹는 순서를 권장해주시기도 합니다 

 

친절한 설명과 차분한 느낌들이 고급진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요. 

 

 

룸에있고, 코스요리인데도 불구하고

음식 타이밍을 어떻게 맞추시는지 다 먹을 때 쯤 되면 또 다른 요리가 오더라구요. ㅎㅎㅎ

 

식전빵입니다. 무염버터와 함께 나와요.

식전빵은 항상 ... 나중에 메인요리가 나오면 아...먹지 말걸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ㅎㅎ 눈앞에 있으면 허겁지겁 먼저 먹게되는것 같아요.

 

르쏠의 메인 스테이크 메뉴를 위해 많이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배를 아껴두세요. 입맛을 돋궈줄 디저트들이 또 나옵니다 ㅎㅎㅎ

 

3가지 한입거리 메뉴입니다. 생선 초무침과 슈, 아란치니 입니다.

생선초무침은 상당히 비려서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ㅠㅠ 얼른 슈를 입에 넣고 무슨맛인지도 모르게 물로 입을 헹궈냈어요 ㅎㅎ 아란치니는 맛있었습니다.

 

르쏠 메뉴

브라타 치즈와 피클링한 토마토 위에 12년산 발사믹비네거를 올린 요리 입니다.

브라타치즈와 토마토 바질의 향이 잘 어울려져서 상큼했고, 입맛을 돋궈주었어요.

가볍고 신선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이였어요.

맛있어서 금방 먹어버렸습니다.

 

 

르쏠 오늘의 스프

콘스프입니다. 안에는 옥수수 알갱이들이 건더기로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달달함과 고소한 스프였습니다.

저도 맛있었지만, 달달한 맛과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 입맛에 딱이었어요!

 

 

 

 

스테이크를 올려 먹을 따뜻한 접시가 준비됩니다.  3가지 스테이크 소스도 함께 준비되었어요.

 

 

 

메인 스테이크가 나오기전에 함께 나온 곁요리 4가지 입니다.

-생트러플뇨끼  

-트러플 메쉬 포테이토

-차가운 토마토 양파

-컬리플라워 치즈

4가지 요리가 곁요리로 나옵니다. 4가지 요리다 너무 맛있어요. 어느하나 빼놓을 게 없었습니다.

 

르쏠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당일 세프가 엄선한 부위로 구성된 스테이크 셀렉션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티본, 에이본 등 모든 부위를 선택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티본을 골랐습니다.

굽기는 미디엄!

 

스테이크를 먹기 전 위에있는 허브다발을 불로 태워주며 향을 돋궈줍니다.

 

 

 

적절하게 바깥은 약간의 바삭함이 있었고, 안쪽은 부드러웠습니다.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미디엄 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육즙이 풍부했고 고기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맛집 답게 후회없는 디너가 되었습니다.!

 

식사 중에 이후 나올 커피나 차를 먼저 먹겠냐고 물어봐주십니다.

 

저희는 커피와 페퍼민트티를 식사 중에 먼저 받았습니다.

 

 

왼) 시즈널 샤베트                                  오) 바닐라빈 크림 브륄레

마지막 메뉴인 디저트입니다.

초코케익, 시즈널 샤베트, 바닐라빈 크림 브륄레 3개 중에 택1할 수있습니다.

저희는 시즈널 샤베트, 바닐라빈 크림 브륄레를 주문하였습니다.

 

샤베트가 상큼하게 정말 맛있었어요. 바닐라빈 크림 브륄레도 달달하니 좋았는데 마지막에 상큼한 마무리를 원하신다면

샤베트를 더 추천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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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게 먹고, 대접받은 느낌으로 식사를 하고 온 강남 삼성역에 고급집 레스토랑 '르쏠'이었는데요.

분위기 뿐만아니라 맛까지도 맛있어서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귀한자리를 가져야할 때 갈만한 레스토랑 중의 하나로 리스트업 해두어야 겠습니다!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