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용어

유동비율 주식 용어 정리

도코 2020. 12.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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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비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동비율이란?

공식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100

'회사의 지불 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

 

유동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지불할 수있는 능력이 크다고 생각할 수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 재무 안정성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지표이다.  산업에 따라 이상적인 유동비율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유동 비율 200%를 이상적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자산과 부채는 유동과 비유동으로 나눌 수 있다. 1년을 기준으로 재무에서 유동과 비유동으로 나눈게 된다. 유동자산이란 1년 안에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뜻한다. 유동부채란 1년 안에 상환해야하는 부채를 말한다. 이러한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누면 유동비율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즉, 1년 안에 현금화 가능한 자산으로 1년 안에 상환해야할 부채를 갚을 수 있을지 판단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재무 안정성보다는 단기 재무 안정성을 판단하는 기초적인 지표이다.

 

 

어떤기업이 유동비율이 100%라면,  무엇을 의미할까?

유동자산과 유동부채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말해, 1년안에 현금화할 수있는 자산을 싹 다 끌어모아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부채를 갚을 수 있다.  

 

어떤기업이 유동비율이 100%이하라면, 무엇을 의미할까?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큰 것으로, 유동자산을 모두 모아도 유동부채를 갚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하면 자본잠식되거나 부도가 날 수 도 있다.

 

 

 

유동비율이 좋지 않더라도 현금흐름이 좋아 유동부채를 커버할 수도 있다.

현금흐름을 보기위해서는 손익계산서를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이 기업의 유동부채는 400,000,000이다.

  제 52기 3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180,085,788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 18,998,078  
    당기순이익 5,828,172  
    조정 11,507,434  

영업활동흐름이 +로 흑자이다.  하지만 1.8억원으로 유동부채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이다. 만약 해당기업의 유동부채를 한번에 상황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해당기업은 채무 상환을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있다. 그러나 유동비율이 낮다고 바로 부도 날 기업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유동비율이 낮더라도 수익성이 좋아서 단기부채를 모두 상환할 수있는 현금흐름을 가진 기업도 존재한다. 하지만 유동비율도 100%이하이고, 현금흐름조차 좋지 않은 기업이라면 단기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다고 판단 할 수있어 투자에 유의해야한다.

 

 

 

 

주의!

유동비율은 전체 유동자산에 유동부채를 나누는 것인데, 이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예시기업의 재무상태표 상의 유동자산을 보자.

출처: 다트 정보공시

재무제표상의 용어 설명과 함께 재무제표를 분석해보자.

 

1. 유동비율이 높다해도 유동자산 항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 당좌비율과 함께 보자.

매출채권은 상품 혹은 제품을 팔고 나서 아직 돈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받을 권리를 약속한 채권이다. 권리를 약속한 채권이기에 회수율이 100%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재고자산은 아직 팔리지 않은 상품, 제품이다. 재고자산도 1년 안에 모두 소진하여 100% 현금화 될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 따라서 유동비율이 충분히 높다고 할지라도 유동자산 항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금 더 엄격한 단기 재무 건전성 판단지표인 당좌비율과 함께 보면 좋다.

 

2. 단기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가?

유동비율이 높다는 것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많다는 뜻이다. 유동비율이 200%라면 유동자산에 포함된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등의 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2배정도 되기에 안전하다는 뜻이다. 유동비율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금을 투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것이  기업의 목적이며 이를 통해 주주들의 가치도 올라갈 수있다. 그런데 유동비율이 200%라는 것은 그만큼 현금성 자산이 많다는 뜻이다. 현금성 자산을 재투자하거나 주주들에게 나누지 않고 유동자산으로 둔다는 것은 현금성자산을 그냥 두고 있다는 뜻과 마찬가지이므로 유동비율이 너무 높은 것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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